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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강 굳히기 나선 KT, 3연승 두산의 '고춧가루' 피할 수 있을까

KBO Highlights 2025. 8. 24. 06:10

 

두산베어스 제공

8월 24일 18시, 잠실야구장에서 5위 KT 위즈와 9위 두산 베어스가 시즌 15차전을 치른다. 포스트시즌 진출의 마지노선을 지켜야 하는 KT와 최근 3연승의 파죽지세로 상위권 팀들의 발목을 잡고 있는 두산의 대결 구도로, 잠실벌의 열기가 뜨거워질 전망이다.

팀 전력 및 최근 분위기: 천적 KT와 상승세 두산의 만남

현재 KT는 58승 4무 57패(승률 0.504)로 5위를 기록하며 가을야구를 향한 치열한 순위 싸움을 벌이고 있다. 최근 5경기 3승 2패로 나쁘지 않은 흐름을 유지 중이다. 반면 두산은 52승 5무 61패(승률 0.460)로 9위에 머물러 있지만, 최근 3연승을 질주하며 팀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는 KT가 9승 1무 4패로 두산을 압도하며 '천적'의 면모를 과시했다. 팀 평균자책점도 KT가 3.98로 두산(4.21)보다 안정적이다. 하지만 팀 타율에서는 두산이 0.263으로 KT(0.254)보다 앞서고 있어, 최근 살아난 두산의 방망이가 KT 마운드를 어떻게 공략할지가 관건이다.

선발 투수 맞대결: '영건 에이스' 소형준 vs 'KT 악몽' 콜 어빈

오늘 경기의 승패는 선발 마운드에서 갈릴 가능성이 높다. KT는 토종 에이스 소형준을, 두산은 외국인 투수 콜 어빈을 선발로 예고했다.

KT의 소형준은 올 시즌 7승 6패, 평균자책점 3.37, WHIP 1.25로 KBO를 대표하는 영건 에이스다운 안정적인 피칭을 이어가고 있다. 123이닝을 소화하며 이닝 소화 능력도 증명했다. 다만 두산을 상대로는 1패, 평균자책점 4.50으로 다소 고전한 기억이 있어 이번 등판에서 설욕을 노린다.

두산의 콜 어빈은 시즌 7승 9패, 평균자책점 4.28로 기복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그에게는 'KT 공포증'이라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다. 그는 올 시즌 KT를 상대로 2경기에 등판해 2패, 평균자책점 9.82라는 처참한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3연승으로 한껏 달아오른 팀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지 않기 위해서라도, 천적 관계를 극복하는 피칭이 절실한 상황이다.

주목할 키플레이어: 부상 공백 메울 KT 타선 vs '맹타' 케이브

타선에서는 각 팀의 해결사들이 주목받는다. 두산은 절정의 타격감을 과시하는 제이크 케이브가, KT는 키플레이어로 선정된 오윤석의 부상 공백을 메워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두산의 케이브는 현재 KBO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타자 중 한 명이다. 시즌 타율 0.300, 12홈런, 68타점을 기록 중이며, 특히 최근 5경기에서는 타율 0.526의 불방망이를 휘두르고 있다. KT를 상대로도 시즌 타율 0.340으로 강했기 때문에, 오늘도 두산 공격의 선봉에 설 것으로 보인다.

KT는 키플레이어로 선정된 오윤석이 손목 골절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점이 뼈아프다. 오윤석은 두산을 상대로 4할이 넘는 맹타를 휘둘렀던 만큼 그의 공백이 크게 느껴질 수 있다. 따라서 기존의 중심 타선인 박병호, 강백호, 앤서니 알포드 등이 소형준의 어깨를 가볍게 해주는 득점 지원을 해줘야 한다.

결론적으로, 이번 경기는 '상대 전적과 선발투수 안정성에서 앞서는 KT'와 '최근 3연승의 기세와 뜨거운 타선을 자랑하는 두산'의 대결이다. 특히 두산 선발 콜 어빈이 KT전 악몽을 떨쳐내고 호투할 수 있느냐가 승부의 가장 큰 변수가 될 전망이다. 5강 수성을 노리는 KT와 유종의 미를 거두려는 두산의 치열한 수 싸움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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